공략

Cassia 컨스 가이드

아티팩트따악 2018-12-30 08:08:47

출시 초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전 구성 모드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Weplay! Artifact Mighty Triad, SeatStory Cup 등 총상금 $10,000 이상의 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티팩트의 게임 모드 중 사전 구성, 흔히 말하는 컨스(Constructed)에서 사용되는 덱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덱들이 있고 메타는 항상 진화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현 시점에서 비교적 메이저한 네 종류의 덱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노 블루

12월 21일에 있었던 밸런스 패치 이후로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덱은 모노 블루입니다. 밸런스 패치와 대회 기간이 겹친 SeatStory Cup X에서 Hyped 선수가 조별리그부터 모노 블루 덱을 사용해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외에도 swim 선수가 모노 블루 덱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모노 블루에는 칸나, 오거 마법사, 루나, 제우스, 하늘분노 마법사가 들어갑니다. 덱의 핵심 승리 플랜은 초반을 교활한 계획, 불지르기, 전력투구 등의 카드로 버틴 후 6턴 이후부터 절멸, 비전 섬광, 일식, 천둥신의 분노를 이용해 상대의 영웅과 필드를 제거해서 모노 블루가 일방적으로 카드를 플레이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상대 본체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다모클레스의 벼락이나 칸나의 지속효과와 차원문, 약자 사냥으로 필드를 잡은 레인에서 상대의 반격을 저지할 수 있는 혼돈의 문양을 이용해 게임을 굳힙니다.

아티팩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상대의 영웅과 필드를 정리할 수 있는 고코스트 주문을 사용한 이후에 상대가 카드를 플레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고 다른 레인에서 상대방이 반격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모노 블루의 경우 아가님의 성소를 이용해 고코스트 주문을 사용한 이후에도 다시 마나를 채워 신비의 습격 등을 이용해 선공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어 여러 레인에서 주도권을 바탕으로 강력한 주문들을 먼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치 이전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모노 블루의 승리 플랜을 죽음 모면이나 돌풍으로 그린이 카운터칠 수 있었고, 레드의 핵심 영웅인 도끼전사가 제우스와 오거 마법사를 한번에 죽일 수 있었기에 U/G 스톰이나 R/G 램프 덱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패치 이후 이러한 카운터들이 사라지거나 약해지면서 모노 블루가 메타의 중심에 오른 상황입니다. 단, 모노 블루는 영웅이 죽는 타이밍, 광역기의 배분, 주도권 운영 등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고 완벽하게 운영하기가 매우 어려운 덱이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한 덱이기도 합니다.

Hyped SeatStory Cup X 우승덱 swim 44장 모노 블루 덱

R/B 미드레인지

아티팩트가 출시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컨스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덱은 R/B 조합의 덱들이었습니다. 솔라 칸을 포함한 극단적인 어그로 덱이든, 현상금 사냥꾼을 포함한 골드에 초점을 맞춘 덱이든 강력함을 자랑했습니다.

도끼전사가 너프된 것은 분명 R/B 덱들에게 타격이었지만, 메타의 변화와 함께 덱에 일부 수정을 가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SeatStory Cup X에서도 Petrify 선수가 패치 전에 사용하던 R/U 컨트롤을 버리고 R/B 미드레인지를 기용해 아깝게 2:3으로 준우승에 머무르기도 하였습니다.

패치 이후에 R/B 덱의 대세는 기존에 SKT T1 소속인 Hoej 선수와 Xixo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낸 극단적인 어그로 형태에서 미드레인지 형태로 넘어갔습니다. 전력투구와 절멸에 취약한 땜장이나 솔라 칸을 버리게 되었고,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주문 중 하나인 승리의 시간을 덱에 포함시켜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미드레인지 덱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R/B 미드레인지에 사용되는 영웅 중 세 자리는 도끼전사, 군단 사령관, 유령 자객으로 사실상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나머지 두 자리 중 하나는 게임 초반에 우월한 스탯으로 블루 영웅들 이외에도 대부분의 영웅을 제압할 수 있는 가시멧돼지가 기용됩니다. 나머지 하나의 영웅은 리치가 기용되는 추세인데, 연쇄 빙결이 방어력을 가진 영웅이나 크립이 없는 모노 블루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고 주도권을 얻으면 다음 레인에서도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종 기계 행진으로 칸나를 카운터 치기 위해 땜장이를 기용하기도 합니다.

핵심 영웅들과 강력한 레드 크립들, 승리의 시간, 무방비 습격 등의 일부 핵심 카드를 제외하면 덱 구성의 자유도가 높은 덱이기도 합니다. 강화를 카운터 하기 위해선 방어선 돌파, 주도권을 중요시한다면 비조준 사격이나 고통 감내 등 메타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카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Petrify SeatStory Cup X 준우승 덱

골드 생성

패치 이후 긴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모노 블루가 메타의 중심에 있기에 모노 블루를 카운터 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골드 생성 덱들입니다.

골드를 생성하는 덱의 핵심은 현상금 사냥꾼의 시그니쳐 카드인 추적과 보수 지급일입니다. 추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상대의 영웅을 죽여야 하는데 블루 영웅들의 특성상 칸나를 제외하면 체력이 낮고 방어력이 없어 공격력이 강한 레드나 블랙 영웅과 만나게 될 경우 쉽게 죽습니다. 또한 공격력이 높은 영웅이 없어 영웅 간의 전투에 레드나 블랙이 일방적인 이득을 거둘 확률이 높습니다.

골드 생성 덱은 현상금 사냥꾼과 보수 지급일을 필수적으로 기용해야 하기 때문에 블랙은 무조건 포함되고, 레드나 블루 중 어떤 색이 포함되는지에 따라 덱의 성향이 달라집니다. 레드를 포함할 경우 가시멧돼지, 군단 사령관, 도끼전사와 같이 스탯이 강력한 영웅들을 통해 초반부터 영웅 킬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고 후반에 승리의 시간과 폭군의 의복으로 영웅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컨셉의 덱이 됩니다. 블루를 포함할 경우 여타 블루를 포함한 컨트롤 덱들처럼 강력한 필드 정리기로 초중반을 버티면서 하나는 내 몫으로…로 고코스트 아이템의 밸류를 극대화시키는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덱으로 운영합니다.

골드 생성 덱에서 핵심이 되는 아이템은 폭군의 의복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가진 자원을 소모해 영웅을 죽여도 다음 턴에 다시 돌아오고, 넓은 필드를 구축해도 타워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대처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 외에 25원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강화나 상대의 아이템을 카운터칠 필요가 있다면 절정의 검을, 그게 아니라면 우두머리의 뿔피리를 기용합니다.

Mugibaby Weplay Agility 북미 예선 통과 덱 Teddy Weplay Agility 유럽 예선 통과 덱

R/G 램프

R/G 램프 덱의 승리 플랜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능한 빠르게 승리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패치 이전의 R/G 램프에 비해 돌풍과 죽음 모면의 너프로 인해 블루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들에게 취약해졌지만, 여전히 잘 풀린 R/G 램프는 어느 덱으로도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덱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영웅들은 도끼전사, 군단 사령관, 가시멧돼지, 나무정령 수호자입니다. 여느 레드 덱들처럼 3개의 레드 영웅들이 기용되고, 나무정령 수호자는 마나 펌핑 때문에 필수적으로 기용됩니다. 드로우 레인저 너프 이전에는 드로우 레인저 역시 거의 무조건 기용되었지만, 너프 이후에는 늑대인간이나 전능기사가 그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능기사의 시그니쳐 카드가 제공하는 재생이 전투 단계 이전에 필드에 개입하는 블루 덱들 상대로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해 늑대인간이 주로 채용되는 추세입니다.

램프 후 빠른 승리의 시간 이외에도 초반에 아베르누스의 안개와 4코스트 이하 크립들로 강한 필드 압박을 줄 수도 있고, 승리의 시간 이외에도 의결회 특사나 덫 작동하기를 후반 파워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램프 덱의 특성상 고코스트 카드만 잡히거나 램프 카드만 잡혀 핸드가 꼬일 가능성이 높고 밝혀진 비밀 이외에 드로우 카드가 사실상 없어 핸드 운이 따르지 않을 경우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aggoGx Weplay Agility 유럽 예선 통과 덱

이 글에서 다룬 네 종류의 덱 이외에도 다양한 덱들이 있습니다. 아티팩트 컨스에 대해서 카드풀이 적고 아키타입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꽤나 다양한 덱들이 있고 메타가 정체된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Weplay Agility 예선을 통과한 덱들을 살펴보면 모노 블루가 하나도 없는 반면 모노 레드가 2명, U/G 스톰이 1명 있습니다. 이 외에도 R/U 컨트롤이 진출 문턱에서 탈락하는 등 다양한 덱들이 연구되고 있고 실제로 그 중 몇몇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torml1ke- Weplay Agility 유럽 예선 통과 덱(U/G 스톰) Gela Weplay Agility 아시아 예선 통과 덱(모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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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rhdtnrks 2018-12-30 22:31:24

    하스 카시아 선수인가?

  • 에델 2018-12-30 20:48:06

    현제 컨스에 대한 설명과 골드덱에 대한 설명 감사합니다.

  • 초라돌이 2018-12-30 20:32:09

    좋은 글이네요